2026년 한국 「암살자(들)」
영화를 비판할
표현의 자유

영화 한 편이 진영을 가릅니다.
'토할 것 같아서' 영화를 보지 않은
한 국회의원이 영화를 맹비난합니다.

배우를 향한 거친 표현은
'표현의 자유'란 논리로 방어합니다.

야당 국회의원 전원이름으로
국제영화제에 서신을 보냅니다.
영화 상영을 철회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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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일본 「야스쿠니」
영화를 제작할
표현의 자유

일본에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2008년 영화「야스쿠니」논란.
상영관들 일부가 상영을 취소합니다.

그러자 주요 언론이 일제히 상영 취소를 비판했고
놀랍게도 우익 단체 대표 사과했습니다.
우익 단체를 위한 시사회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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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권분립 : 행정부, 입법부는
투표로 수장을 뽑지만
사법부 수장은 임명됩니다

삼권분립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가
대등하다는 의미일까요?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과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은 모두 투표로 선출됩니다.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은 임명됩니다.
사법부의 민주적 정당성이 약한 것은 설계된 것입니다.
여론에 휘둘려선 안되니까요.

삼권은 분립되어 있지만 세 수장이 똑같진 않습니다.
의전서열 순위가 그 의미를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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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선출되지 않은 수장이
가장 막강한 권한으로
사법부를 움직입니다

한국에선 선출되지 않은 그 자리가
가장 큰 인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그 정도는 아닙니다. 거의 제왕입니다.

돈 문제는 더합니다.
대통령실과 국회의장단은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하지만
대법원장은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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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의 기본 원칙:
자기 행동으로 바꾼 것을
중심으로 평가받는다

노사합의가 끝나고 노노갈등이 시작됐습니다.
한 회사 내에 성과급 차이가 100배입니다.
아무 일도 안 생길 거라 봤다면, 순진한 겁니다.

성과주의가 나쁜 겁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에 살고 있습니다.

다만, 성과주의의 기본원칙 중 하나는
평가 대상이 자기 행동으로
실제 바꾼 것을 중심으로 평가받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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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폭발, 직원들이
노력해서 만들었나요?
아닙니다

지금의 AI 수요 폭발을
DS 직원이 노력해서 만들었습니까. 아닙니다.
3년 전 반도체 부문이 적자였을 때는
DS 직원이 태만했습니까. 아닙니다.

여기 투명성의 역설이 있습니다.
놓친 질문들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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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 1]
비례대표는 장관이 되면
의원직을 사임한다

2000년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임명 후 처음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임합니다.
그 이후 장관직의 비례대표 사임은 관행이 됐습니다.

2015년 강은희 장관이 관두지 않으려 버티다
결국 여론에 밀려 사임하며 관행은 더 두터워집니다.

이후 26년 간 여야 예외없이 지켜온 관행.
이것은 한국 정치가 일궈온 미덕일까요,
폐기해도 되는 구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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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 2]
대통령은 여당총재를
겸직하지 않는다

비슷한 시기 한국 정치에 또 하나의 관행이 탄생합니다.
과거엔 대통령이 여당 총재를 겸했습니다.
그러나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이 여당 총재직을 내려놨고,
이후 노무현 대통령은 당정 분리를 선언합니다.
법에는 대통령이 여당총재를 하지말란 말은 없습니다.

이후 26년간 예외없이 지켜온 관행. 이것도구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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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검찰 수사권,
현란한 꼼수?

2021년부터 검경수사권 조정, 검수완박 등
검찰 개혁의 고삐는 강도를 더해갔지만
번번이 검찰의 수사권은 도로 확대되거나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넓어졌죠.

권력을 지키기 위한 검찰의 꼼수일까요?

그런 적도 있습니다. 1차 부활이었던
2022년 법무부 시행령은 검사 출신 법무부장관의
현란한 꼼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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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역량이 부족해
다시 검찰이 구원투수로?

그런데 2차 부활은 상황이 다릅니다.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일손이 부족해지자
사건 처리가 마냥 지연되는 문제가 속출합니다.
경찰과 검찰간의 '사건핑퐁'이 반복되면서
피해자 구제가 늦어지자 다시 검찰의 보완수사 폭은 확대됩니다.
이번엔 일종의 구원투수인 셈인데요.
알고 보면 이조차 검찰의 꼼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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